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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뉴스

광주보건대학교,‘원도심 '헬스케어 파크'로 활성화 추진 -광주동구·광주보건대·디지털헬스재단 글로컬대학 30 연계, 도시캠퍼스·특화센터 조성-

광주보건대학교,‘원도심 '헬스케어 파크'로 활성화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와 광주보건대학교,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이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10월2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글로컬대학 30'과 'RISE 사업'과 연계된 이번 협약은 금남로·충장로 등 원도심에 '헬스케어 도시캠퍼스'를 조성하고, 산학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화센터 집적화, 창업-고용-정주 순환 구조 구축

협약에 따르면 세 기관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사회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보건의료 인재 양성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한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도시캠퍼스 내에 조성될 특화센터다.

헬스테크 특화센터는 AI·IoT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보육과 디지털 헬스기술 실증·사업화를 지원한다. 메이커 스페이스와 전문랩을 갖춘 이 센터에는 창업전담 교수(JA)와 보육 매니저가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특화센터는 돌봄서비스 기술 개발과 사회적 기업 육성을 담당한다. 특히 다문화가족, 취약계층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는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와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다.

세 기관은 이 세 센터를 단순 보육시설이 아닌, 시제품 제작부터 시장 출시까지 '원스톱 지원 시스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도시캠퍼스의 다층적 기능

-도시캠퍼스 교육·창업·관광 기능 통합-

광주보건대는 글로컬대학 30프로젝트의 초광역 협력 사업으로 광주의 한식산업 특화를 추진 중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에 기반한 창업 인재를 육성한다.

도시캠퍼스 내에는 팝업스토어와 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지자체 협업 창업지원이 이루어진다.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동구청장(임택)은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공동투자로 원도심 재생과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 동시에 진행되는 모델"이라며 "정부 재정지원, 지자체 인프라, 대학의 인재양성, 재단의 산업 네트워크가 한 데 모여 지역 발전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광역-자치구-대학-재단의 중층적 지원 체계

이번 협약의 구조적 특징은 정부 재정지원이 명확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글로컬대학 30과 RISE 사업(정부 지원)이 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혁신을 지원하고, 광주광역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연계하며, 동구청은 지역 인프라와 유휴공간을 제공한다. 광주보건대학교는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한국디지털헬스케어진흥재단은 산업 네트워크와 기업 연계를 담당한다.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은 대면 서비스와 기술이 결합된 분야로 지역 내 허리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이라며 "창업-고용-정주로 이어지는 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디지털헬스재단 박기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도심 유휴공간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구도심 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 정책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을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실제 구현 모델'"로 평가하면서, 정부 지원사업이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로 구체화되는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세 기관은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도시캠퍼스 조성과 특화센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