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2025년 10월 29일(수) 14:30 ~ 16:30,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위해 흥미와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임상병리사의 주요 진로 분야 중 하나인 임상생리학 영역을 소개하고, 이를 체험형 교육으로 연결하기 위해 자율신경계검사(스트레스 검사)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약 1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여, 전문 장비를 이용한 검사 체험과 결과 해석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스트레스 수치를 직접 측정하고 결과를 확인하니 내 몸 상태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임상병리사가 사람의 건강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전문 직업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실제 대학 실습실과 비슷한 환경에서 직접 실험을 해보니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진로소개를 넘어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실무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보건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연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