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차평가’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이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광주보건대가 속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2주기 글로컬대학 10개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유일한 전문대학 연합대학으로서 글로컬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세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 1차년도 사업의 성과와 이행률을 바탕으로 ▲정량지표(이행률, 성과율 등) ▲정성지표(혁신 추진력, 계획의 적정성 등) ▲현장 실사 결과 등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졌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전체 153개 점검항목 중 152개를 이행, 총 99.35%의 이행률을 달성하며 매우 우수한 실행력을 입증했다.

교육부는 평가 의견서를 통해 “연합대학 스쿨제 구축을 위한 단일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연합형 보건특화 캠퍼스 및 러닝센터 운영, 지역 보건의료산업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 등은 혁신적이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으로서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면 차별적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은 “다양한 제약과 변화 속에서도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실행력을 보여준 것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보건인재 양성뿐 아니라, 보건분야 글로컬대학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 간 공동운영체계와 교육 혁신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보건대학교는 지난해 8월 대구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이후 초광역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해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의 표준 모델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