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는 4월 29일 교육부로부터 4개의 전문기술석사과정 설치 인가를 받아,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는 고등직업교육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 보건의료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숙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모든 과정은 산업체 수요조사와 현장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실무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하였고,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 중 산업 현장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졸업 요건은 논문 외에도 산업체 과제 결과보고서, 특허, 전공 관련 창업 등의 실적을 통해 석사학위를 취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방사선학과가 운영하는 AI 의료영상기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의료영상 분석 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판독 지원, 고숙련 AI 융합초음파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둔다.

물리치료학과가 운영하는 생애주기별 스마트 돌봄 물리치료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기능 재활과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 기술을 연계한다.

임상병리학과가 운영하는 실무중심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생리기능 진단검사의 고도화와 바이오 데이터 분석 기술 중심의 실무교육을 강조한다.

치위생학과가 운영하는 스마트 덴탈 헬스케어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디지털 치과 진료기술과 통합 돌봄 방문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는 광주보건대학교가 직무 중심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각 과정이 산업 맞춤형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을 양성하여 보건의료 산업과 지역사회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보건대학교는 앞으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고숙련 보건의료산업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