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는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위생분야 전공연계형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로 구성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과 ‘자카르타 제2 보건산업기술대학(Poltekkes Kemenkes Jakarta II)’이 공동 주관했으며 교수 9명과 학생 17명 등 총 26명이 참가했다. 특히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및 재학생도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광주보건대학교는 교수 2명과 치위생학과 재학생 5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자카르타 남부의 두군데 초등학교에서 구강보건 예방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유지·관리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전공과 밀접하게 연계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봉사활동의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 보건의료 분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경태 총장은 “이번 해외봉사는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체험 중심의 인성교육과 보건의료 전문성을 결합한 실천형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대학에서 개최된 치과 분야 국제세미나에 참석하고 유엔 산하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사무국(UCLG ASPAC) 주관 ‘건강과 웰빙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을 위한 청년 리더십의 역할’특강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